기존 ‘R150Ⅱ’ 모델 비해 경제성 대폭 강화
내마모성·고속주행 안정성·내구성 등도 향상

브리지스톤코리아가 경제성을 한층 높인 카고트럭용 타이어 신제품 R118을 국내 출시했다.
카고트럭용 타이어 신제품 R118.

세계 1위 타이어 제조사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 브리지스톤코리아(대표이사 요시다 켄스케)가 경제성을 강화한 카고트럭용 타이어 신제품 ‘R118’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R118은 기존 모델인 ‘R150Ⅱ’의 후속 제품으로 여러 부분을 개선했다. 특히, 마모수명을 한층 강화해 경제성을 높였다. 기존 모델보다 타이어 마모수명이 평균 18% 길어졌다. 전륜에서 17~21%, 후륜에서 11% 마모수명이 각각 늘어난 결과다.

디자인도 한층 개선했다. 타이어 숄더를 예리한 사각형 형태로 제작해 타이어가 지면과 닿을 때 받는 압력 분포를 일정하게 했다. 그 결과 타이어 전체의 내마모성이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타이어 내부에는 ‘듀얼 나일론 체퍼’를 적용했다. 이는 차량 하중과 충격을 지탱하는 기능을 가진 바디플라이의 끝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비드 부위의 박리를 방지하고, 타이어의 내구성과 재생성능을 강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타이어의 하중강도를 나타내는 ‘플라이 레이팅(ply rating)’은 18등급을 마킹, 내마모성과 고속주행 안정성, 내구성 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브리지스톤코리아는 R118의 국내 출시와 함께 트럭/버스 타이어의 품질 보증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증 대상 타이어를 장착한 고객은 사용자 과실로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1개(본)에 한해 1회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대상은 R118(12R22.5) 두 본 이상을 구입한 고객이다. 단, 제품 구매 후 브리지스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품질 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은 타이어 구입일로부터 3개월까지이며, 타이어의 마모 진행률이 20% 이내여야 한다. 보증 조건을 갖춘 타이어는 운행 중 트레드, 사이드월, 비드컷이 파손돼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새 타이어로 교체받을 수 있다.

요시다 켄스케 브리지스톤코리아 대표는 “국내 트럭 운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강화한 신제품 R118을 출시했다.”며, “이와 함께 시작하는 품질 보증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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