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시내버스.

상용차용 전자동변속기 제조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이 요르단 시내버스에 전자동변속기 60대를 공급했다.

앨리슨트랜스미션에 따르면 터키 자동차 제조업체인 오토카르(Otokar)는 최근 앨리슨 ‘T280R’ 전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시내버스 60대를 요르단의 수도 암만시에 조달했다.

앨리슨 T280R 전자동변속기.

T280R 전자동변속기는 엔진 토크를 원활하게 증가시켜,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하는 앨리슨의 토크컨버터가 장착돼 있다.

이 토크컨버터는 앨리슨의 특허 기술인 '컨티뉴어스 파워 테크놀로지(Continuous Power Technology)'가 적용돼 매끄러운 변속과 뛰어난 가속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퓨얼센스 2.0맥스(FuelSense 2.0® Max)' 패키지도 내장돼 있어, 차량의 사양, 도로 경사도, 도로 포장상태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효율적인 변속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에는 수동 및 반자동변속기와 달리 일체형 지연 장치가 내재돼 있다. 

이 장치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마모를 줄여줘 브레이크 수명을 늘려주고, 차량의 안정적인 감속을 지원해 승차감 또한 높여준다.

앨리슨트랜스미션 관계자는 "전자동변속기는 주기적으로 오일 및 필터만 교환하면 돼 유지보수 측면에서 수동 및 반자동변속기 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어서, 대중교통 버스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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