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로드스코프8'.

PLK테크놀로지(이하 PLK)의 ADAS 신제품 ‘로드스코프8(Roadscope8)’이 국토교통부 규격인증시험을 통과했다.

PLK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로드스코프8은 국토부 상용차 차선이탈경고(LDW), 전방추돌경고(FCW) 검사 규격을 모두 만족했다.

특히, 전방추돌경고 기능의 경우 타사 대비 높은 인식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실차평가 및 고객들의 의견을 종합한 자체 경보 시스템도 탑재된 것이 강점이다.

차선이탈경고 기능의 경우 기존 기술보다 향상된 성능의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인공지능 기술 중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해 보행자률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로드스코프8에는 영상 저장 기능도 추가돼 기존 제품과 달리 사고 시 상황 분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광일 PLK 대표이사는 “ADAS 제품 개발과 함께 7월 개소한 자율주행연구소에서 레이더, 라이더 등 이종센서 퓨전과 딥러닝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제품 개발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PLK테크놀로지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자율주행을 위한 영상인식 분야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6년부터는 자체 개발한 차선이탈경고시스템을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도 ADAS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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