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차량 전문 특장차업체 ㈜에이엠특장이 김제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에이엠특장은 25일 박준배 김제시장 등 업체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글로벌 특장차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1999년 설립된 에이엠특장은 환경 전문 특장차 제조업체로 압착․압축진개차, 음식물쓰레기 수거차, 암롤트럭, 진개덤프 등을 생산 중이다. 지난해 매출 185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25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환경 전문 특장차 제조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에이엠특장은 전국에 영업소 및 A/S센터를 운영,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10개국에 제품을 수출할 만큼 세계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공장 준공이 김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에이엠특장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홍식 에이엠특장 대표는 “에이엠특장 제품은 도시환경에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다양안 안전장치를 갖춰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엠특장은 지난 2016년 7월 김제시와 백구특장차전문단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올 3월 공장 착공에 돌입했으며,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0월 완공했다. 공장 부지는 대지 1만 4,570m², 연면적 6,836m²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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