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화물운송종사자 등 600여명 참석
대통령 표창 포함 약 200여명에 포상 전달

11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제18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신한춘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회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8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가 11일 서울 양재동 소재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는 국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운송산업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교통산업 분야 최고 권위 행사 중 하나다. 지난 2001년 이후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싣고 달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한춘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회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화물자동차 운전자 및 가족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부, 유관기관, 화물차종사자 등을 포함해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연합회장 표창 등을 포함해 약 2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에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교통사고예방 아이디어 교통안전 표어 등 관련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해 업계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막바지에 공개된 특별영상에는 부산과 인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24살의 젊은 화물자동차 운전자 ‘김준영’씨의 사연이 소개돼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국내 취업시장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한춘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회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내 경제발전을 위해 애써준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화물운송업이 국내 경제발전과 청년실업 문제해결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축사를 하고있는 모습.

또한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화물차안전운임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노력을 집중할 것이며, 고속도로 화물차 휴게소 추가개설 등 화물운송 종사자들을 위한 복지시설 증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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