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전자 양정권 씨 15년만에 대기록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
“내구성, 경제성, 주행편의성 등 입증”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우측)이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달고 120만km를 달린 화물차주 양정권 씨(중간)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출고된 지 15년 6개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로 120만km를 달린 트럭이 탄생했다. 지난 2003년 ‘앨리슨 2000시리즈’ 변속기를 달고 태어난 4.5톤 중형트럭이 그 주인공.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이하 앨리슨)는 최근 자사 제품이 장착된 트럭이 주행거리 120만km를 돌파, 기록 달성 고객인 화물차주 양정권 씨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2만km를 달린 중고트럭을 구입하며 차량과 인연을 맺은 양 씨는 어느덧 10년째 차량을 몰고 있다. 그동안 기록한 주행거리는 약 70만km. 도합 120만km를 훌쩍 넘겼다.

주변의 권유로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차량을 구매해 화물운송업에 뛰어들었다는 양 씨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를 선택한 것에 대해 조금의 후회도 없다고 말했다.

양 씨는 “10년간 차량을 운행해본 결과 주행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생산성 등에서 모두 만족했다. 특히 기어 변속이 자동으로 이뤄져 수동변속기보다 주행하기 편하고, 피로도도 훨씬 낮았다.”며, “시내나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위험도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동이나 반자동 변속기 차량은 클러치, 브레이크 등 부품을 자주 교환해야 하는데 전자동변속기는 일상적 유지보수만 하면 돼 경제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점은 장거리 주행이 잦은 화물운송업 종사자에게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변속기 오일이나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등의 일상적 유지보수만 하면 돼 경제성이 높다. 또 주행 시 클러치나 기어 조작을 할 필요가 없어 사고발생 위험도와 피로도가 낮다. 

한편, 앨리슨은 최근 120만km 달성 차량 고객인 양 씨에게 소정의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은 “전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이 120만km를 주행했다는 것은 그만큼 내구성은 물론, 경제성, 생산성, 안전성, 주행편의성 등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용차 고객들이 전자동변속기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좋은 조건에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상용차용 자동변속기 제조업체로 중형과 대형 상용차 및 버스용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자동 변속기는 환경 정화차량, 건설차량, 소방 및 구급 차량, 화물 적재 차량, 모터홈, 국용 및 에너지 차량 등에 공급되고 있다. 

본사는 1915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출범하여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에 2,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네덜란드, 중국, 브라질에 지역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헝가리, 인도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1,400곳 이상의 딜러와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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