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전문 제작업체인 아이씨피(대표 김문수)가 적재함에 강화 플라스틱(HUMW) 재질을 적용, 적재능력을 1.5톤 가량을 증대시킨 18㎥ 덤프트레일러를 생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그동안 덤프트레일러는 일반적으로 스틸재질을 사용함에 따라 적재능력이 17㎥로 적재능력의 한계를 보여왔다.
아이씨피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18㎥ 덤프트레일러는 가볍고 고강도의 강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차량 전체의 무게에서 적재함 비중을 최고도로 높였다는데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 이 차량은 주로 운반용으로 이용되는 골재의 최대 적재중량을 기존 17㎥에서 18㎥로 확대(1.5톤 적재량 증가)해 연료비 절감 및 타이어수명을 연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월평균 유가보조 지원금 140만원 △적재능력 증대로 인한 월평균 소득 80만원 추가 발생 △가벼운 공차중량(3.8톤)으로 월평균 80만원 가량의 연료비 절감 등도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기존 덤프트레일러에 비해 월등히 높은점이 있으나, 충분한 수명 연장 등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다고 아이씨피 관계자는 밝혔다.
상용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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