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정과 투자, '고객 수익 창출'에 올인
2월 11일 인제 스피디움서 런칭…판매 돌입

스카니아 차세대 프리미엄 트럭, '올 뉴 스카니아' 트랙터가 화물운송업계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 가장 긴 10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된 ‘올 뉴 스카니아(All New Scania)’의 첫번째 라인업, 트랙터를 공개합니다.”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의 말이다.

글로벌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償) 중 하나인 ‘올해의 트럭(Inter national Truck of the Year)’(2017년, S캡 기준)을 수상한 ‘올 뉴 스카니아’ 트랙터가 마침내 국내 시장에 등장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대표이사 카이 파름)가 지난 2월 11일,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올 뉴 스카니아’의 판매를 시작한 것.

스카니아코리아는 에릭 융베리(Erik Ljungberg) 글로벌 수석 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센(Kristofer Hansen) 스타일링 및 산업 디자인 총괄, 그리고 700여 명의 고객 및 임직원이 참가한 자리에서 그야말로 기존 트랙터의 모든 것을 바꿔버린 혁신적인 프리미엄 트랙터 모델을 선보였다.

스카니아가 20여 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야심차게 공개한 ‘올 뉴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역사상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 7,000억 원)가 투입됐다.

투자비 못지않게 개발기간과 개발과정 또한 가혹할 정도였다. 고객에게 선보이기 전 극한의 조건 하에서 성능테스트, 충돌테스트, 기후테스트 등의 각종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에 더해 무려 지구 300바퀴에 달하는 1,250만km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를 검증이라도 하듯, 스카니아코리아는 인제 스피디움 행사장에서 중량짐을 실은 트레일러를 ‘올 뉴 스카니아’ 트랙터에 연결, 고객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시승 이벤트를 마쳤다. 행사에서 선보인 트랙터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행사 직후 완판됐다.

에릭 융베리 수석 부사장은 “올 뉴 스카니아는 차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한 단계 향상시켜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파워풀한 엔진과 획기적인 기어 변속 시스템으로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운전 편의성과 실내 소재 고급화까지 이뤄 업계의 새로운 프리미엄 기준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다.

즉, 스카니아 트럭의 최대 강점이라 불리는 출력과 내구성에 더해 프리미엄 트럭이라는 기틀까지 완벽하게 쌓아올린 것. 이처럼 ‘올 뉴 스카니아’에 대한 모든 투자는 결국 ‘고객의 수익 창출’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카이 파름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올 뉴 스카니아’는 세계 상용차 업계의 최첨단 프리미엄 기준을 재정립해 나갈 모델”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목말라했던 국내 화물운송업계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니아코리아가 ‘올 뉴 스카니아’로 2018년 국내 상용차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갈 지 충분히 짐작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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