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참가…역대 최대 규모 부스 차려
플래그십 블랙박스 모델 ‘F800’ 등 선보여

CES 2018 팅크웨어 부스 모습.

첨단 차량 IT기술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201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50년이 넘는 역사와 3,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규모로 유명하다. 팅크웨어는 올해로 7년 연속 CES에 참가, 세계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CES에서 총 5개 구역으로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브랜드·대시캠·아웃도어 존과 제품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V(Super Night Vision)’, ADAS존 등이다.

이는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부스로 팅크웨어는 올해 출시될 신제품과 ADAS 등 자사의 첨단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라인업과 올해 출시될 주요 제품들이 선공개 된다. 블랙박스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인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cam)’, 플래그십 제품인 ‘F800 프로’가 전시되며, 신제품인 ‘F70’과 ‘F200’도 공개된다.

F70은 FHD화질과 저전력주차모드를 탑재한 1채널 블랙박스, F200은 와이파이, 퀵부팅 솔루션 기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새로운 디바이스 제품군도 공개된다. LDWS(차선이탈방지), HMW(앞차안전거리주의경보) 등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단말기와 스포츠 캠(Sports cam), 모터사이클 캠(Motorcycle cam)등 연내 출시 예정인 아웃도어용 블랙박스 제품군이 첫 선을 보인다.

이밖에 실제 야간환경에서의 제품 영상구현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SNV존’과 실제 자동차 운행 시 적용되는 ADAS기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선두기업으로 매년 CES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 및 현지 방문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지속적인 글로벌 전시 참여와 해외 사업 활동을 통해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싱가폴, 일본, 중국 등 총 17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올 3분기까지 매출액 115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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