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티 솔루스’ 등 시판 3개 제품 수상

 금호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4322개 제품이 출품된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마제스티 솔루스’와 ‘엑스타 LE Sport’, ‘아이젠 KW27’ 등 시판 중인 3개 타이어(사진)가 제품 디자인 어워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일 비영리기관인 iF 국제포럼디자인에서 1953년부터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제품들은 성능 최적화를 위해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 패턴을 달리한 비대칭 인-아웃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쪽 패턴은 배수성능 및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성능을 극대화한 반면 바깥쪽 패턴은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준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에도 iF 디자인 어워드 첨단연구 부문에 콘셉트타이어를 출품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동주 승용차 타이어 개발부문 상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고를 때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시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기능성을 갖춘 디자인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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