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버스·트럭 제조사인 히노트럭이 오는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사 중형 트럭 ‘500 시리즈’의 신규 모델을 선보인다. 남아공 지역에서 첫 판매를 실시한 지 15년 만이다.

히노트럭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뉴 500 시리즈’는 지난 14년간 남아공 지역에서 사랑받아온 500 시리즈 트럭의 안정성, 적재능력, 엔진 성능, 운전자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속적인 수요가 잇달았던 6×4 모델과 자동변속기 옵션을 추가하는 등 고객 니즈 부합에 초점을 맞췄다.라인업은 4×2 FG 모델 5개, 6×2 FL 모델 4개, 6×4 FM 모델 3개 등으로 기존 5개에서 12개 모델로 확장했으며, 6×4 모델에는 동력성능을 강화한 새로운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아울러 승차감도 개선했다. 히노트럭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할 뉴 500 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승차감이 22% 가량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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