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제작자協. 2017 정총 개최…올해 다양한 사업들 추진
5월 ‘현대 상용차 박람회’ 참여, 11월 ‘특장차전시회’ 개최

▲ (사)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회장 박성권)는 1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였다.

특장차 제작업체 및 관련 부품업체들의 모임인 (사)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회장 박성권)는 1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역점사업으로 특장차 제작과 관련한 법령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 중앙부처 등과의 협력 및 유대강화 △특장차제작업의 중소기업 역할 확대 추진 △자동차제작업계와의 상호 협력활동 강화 △코리아 특장차 및 상용차 전시회 개최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이하 자동차제작자협회)가 올해의 주력 추진 사업으로 선정한 ‘특장차제작 관련 법령의 합리화’는 특장차업계의 당면 과제라는 점에서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자동차제작자협회는 이를 위해, 우선 특장차 제작자 자격기준 신설, 추진할 방침이다. 특장 차제작사의 튜닝 시설·인력기준 도입(16년 시행)과 연계, 추진될 특장차 제작자 자격기준 신설은 2015년 국토교통부 혁신 정책과제 선정, 2016년 국토부 연구용역(자동차안전학회 수행)을 거쳐 올해 국토부 연구용역결과에 따른 입법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자동차제작자협회는 또 단계별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특장차 제작 단계별 인증제도 자동차관리법 개정(2015년 12월 공포) 이후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협회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자동차제작자협회는 이밖에 화물차운수사업법 상의 화물차 공급기준 관련, 대정부 차원에서 탄력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자동차 자기인증능력 기준완화, 자동차 안전검사 시설확대 및 기술검토 기한 단축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자동차제작자협회는 올해 이같은 법령 및 제도개선 노력과는 달리, 협회차원에서 5월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현대 상용차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고, 11월에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및 상용차 전문전시회로 ‘코리아 특장차 및 상용차 전시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열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제작자협회는 이날 정총에서는 회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예산결산 보고와 2017년도 예산 및 추진사업을 승인했다.

▲ 박성권 자동차제작자협회 회장이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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