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정유사와 동시 제휴…리터당 최대 100원 추가 할인

▲ 현대카드가 유가보조금카드 3종을 출시했다.

현대카드가 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혜택과 현대카드만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화물차유가보조금 카드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유가보조금제도란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상분에 대한 화물운송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유류세의 일정부분을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화물운송사업자가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유류비 결제에 반드시 화물차유가보조금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3종의 카드는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에 특화된 ‘현대카드M-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K에너지)’,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OIL)’로 화물운송사업자는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정유사에 따라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새롭게 출시된 현대카드 3종은 유가보조금 환급과 추가혜택을 더해, 강력한 유류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유가보조금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지급되며, 리터당 345.54원이 청구 할인된다.

아울러 제휴 정유사 이용 시 리터당 최대 1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주유소 이용 시에도 리터당 최대 35원의 추가 할인을 받는다.

화물운송사업자를 위한 ‘부가세 환급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 사용내역으로 부가세 환급 대상과 비대상을 자동으로 분류해 부가세 신고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 카드’ 2종의 경우 주유소와 충전소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0.2%의 직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M-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의 0.5%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밖에 현대‧기아차 신차 구매 시(1.5% 적립)나,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2% 적립)에는 별도의 M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되며, 보유한 M포인트는 차량 구매 시 최대 200만 점까지 활용할 수 있다.

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3종은 모두 국내전용으로 연회비가 없으며,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허가 받은 사업용 화물차 운행자만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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