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기술·디자인 도입-과감한 개발투자 병행

카캐리어, 렉커, 캠핑트레일러 등 제품 다양화
▲ 특장차 전문업체인 엠뱅크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특장차들. 위로부터 카캐리어, 렉커트럭, 캠핑트레일러.

카캐리어 및 렉커트럭 등 특장차 전문제작업체인 엠뱅크(대표 김인겸)가 제품의 이노베이션을 선언하면서 추진중인 △ 기존의 개념을 뛰어넘는 특장차개발 △ 제품의 다양화 △ 보다 앞선 고객만족 서비스 등으로 특장차업계 및 고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엠뱅크’라는 상호로 특장차사업을 시작한 지불과 몇 년되지 않아 월 50~60대의 차량을 제작,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엠뱅크는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보다는 고객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차원의 콘셉트 제품(아연도금 등 적용)을 갖고 특장차시장을 공략하기 때문에 시장 접근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품의 다양성 추구
현재 엠뱅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중소형 렉커트럭 및 언더리프트, 중대형 카캐리어, 캠핑트레일러 등을 주력 모델로 하고 일부 특수차량을 생산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엠뱅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은 카캐리어다. 카캐리어는 기술수입을 통한 국내 제작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기술은 세계적인 카캐리어 제조업체인 이탈리아의 롤포(ROLFO)사로 부터 제공받고, 엠뱅크는 이의 기술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는 모델(8톤, 16톤)을 제작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씨티 카캐리어’로 명명된 카캐리어는 롤포사의 기술을 토대로 개발된 차량으로서, 최대적재량 5.1톤이 탑재 가능하다. 단순한 구조의 작동 효율성을 구성하고 있으며 스크류와 실린더 혼용 작동 방식으로 속도 및 안정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차량이라고 엠뱅크는강조하고 있다.

특히 차량의 주요 구조물은 용융아연도금 및 고급도장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여 방청효과를 극대화 하여 차량의 내구성을 증대 시켰으며, 모든 구조물은 효율적인 유압시스템을 이용하여 어떠한 타입의 차량도 적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역시 롤포사의 기술로 제작,‘ 스마트 카캐리어 16’으로 이름 붙여진 카캐리어는 완벽하게 아연 도금된 트레일러 프레임과 새로운 유압·전기 시스템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캐리어는 이를 기반으로 어떤 타입의 승용,SUV, 상용차도 적재가 가능하다.

다음으론 차량 견인에 빼놓을 수 없는 언더리프트와 렉커트럭이다. 엠뱅크의 언더리프트는 주로 1톤급 소형으로 운영된다. 이 언더리프트는 국내 최초로 자동 보조축과 에어리프트를 장착하여 견인 시 하중분포를 분산시켜 견인능력이 우수하고 차체의 안전성을 유지해주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작업을 제공해 준다.

선진 기술-디자인 적용
또한 컴프레셔와 에어리프트를 장착하여 견인능력이 우수 할 뿐만 아니라 차체의 안전성을 유지해주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작업을 제공해 준다.엠뱅크의 견인차량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차량은‘스마트 렉커트럭’이다. 이 렉커트럭은 쌍용차의 액티언 스포츠 화물자동차에 도시형 미관에 어울리는 견인장치를 달아 내놓은 것으로 기존 경쟁사 차량에 비해 디자인면에서 차별성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기능면에서도 포터 리어램프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과는 다르게 LED 테일램프를 채용했으며, 리어 스프링을 교체하여 대폭 보강, 성능을 한층 높였다.이와 함께 보조축브레이크 시스템 채용으로 제동시 밀림을 방지하고(후축과 동시에 제동됨) 9,000파운드의 윈치 능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밖에도 저 경사각에서 차량적재가 가능하여 지상고가 낮은 스포츠카부터 승용차 및 승합 차량 운반이 가능하도록 한 프리마로더, 그리고 레저문화에 적합한 유럽스타일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캠핑트레일러(캐라반)도 엠뱅크의 대표적인 차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엠뱅크는 기존 업체들과 경쟁하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생산 및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문의:166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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