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국내 시장 공략 내세워
접지력, 내구성, 타이어 수명, 하중능력에 집중

 
 

미쉐린 산하 브랜드 비에프굿리치(BFGoodrich)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트럭·버스 타이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에프굿리치의 특수 개발된 트레드 패턴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모두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하고, V자 형태의 그루브를 통해 타이어의 돌낌 현상을 최소화 해 내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럭버스 운전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타이어에 실리는 하중능력과 타이어의 수명에 더욱 집중했다.

비에프굿리치 브랜드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공급되어 트럭버스 타이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상용차 타이어 사이즈인 12R22.5를 중심으로 7개의 사이즈로 우선 출시 후 점차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에프굿리치 제품은 미쉐린 트럭버스 타이어 서비스센터 및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쉐린코리아 고객센터(02-6240-55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비에프굿리치 타이어는 북미에서도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정 받는 제품” 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트럭버스 운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비에프굿리치는 1870년 설립된 미국의 타이어 브랜드로, 1967년에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런플랫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타이어로 장착되는 등 타이어 업계에 큰 획을 남겼다.

특히, 극한의 조건을 넘나드는 레이스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에 8회 우승하면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1988년 프랑스 미쉐린 사와 합병을 했으며, 현재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