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가 자사의 대형트럭이 유로6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실도로조건 배출가스 측정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측정에는 일반 공공도로에서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측정장비’가 장착된 3대의 트레일러가 사용되었으며, 대상인 차량은 최대적재중량의 50~60%의 중량을 탑재한 상태에서 ‘온 보드 배출가스 진단시스템’과 ‘배기가스 분석장치’ 또한 장착하여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이에 스밴 안데르손(Sven Andersson) 스카니아 배출시험 엔지니어는 “스카니아는 ‘모바일 측정장비’가 설치된 트레일러를 이용해 연간 최소 50대의 차량의 배출가스를 측정하고 있으며, 트레일러뿐만 아니라 버스와 코치에도 측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각 차량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실도로조건 측정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개발 및 생산, 수송단계에서도 차량을 확인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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