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전문 제작업체인 정우정공㈜이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5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정우정공은 최근 전북도청에서 완주군, 전북도,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정우정공은 내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공장(부지 1만여㎡)을 짓고 신규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1997년에 완주산단에 설립된 정우정공은 레미콘·탱크로리 등 특장차 전문업체로 사업 확장을 위해 완주 테크노밸리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정우정공의 투자로 지난해 9월 준공된 131만4천㎡(40만평) 규모의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1단계 사업의 분양률은 93%를 기록하게 됐다고 완주군은 설명했다.

한편, 탱크로리, 트레일러 등을 제작하는 특장차 전문업체인 정우정공(대표이사 이관우)는 1974년 정우공업사로 시작해 그간 쌓아온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특장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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