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AMSA 환경정화 차량이 밀라노 시내를 주행하고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환경 정화 및 도시 청소 등 환경 서비스 전문업체 ‘AMSA’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엑스포 2015'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현재 AMSA는 이베코 데일리(Iveco Daily), 유로카고(Eurocargo) 및 스트라리(Strali) 등 총 400여 대의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 차량을 밀라노 도심지역의 환경정화, 도로청소, 유기물 수거 등에 운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 차량에 장착된 엘리슨 전자동 변속기는 토크 컨버터 특허 기술로 엔진 토크를 증대시켜 시동 및 출발 성능을 현저하게 향상시켰다.

또한 수동 또는 반자동 변속기에 비해, 가속 응답성, 생산성 및 효율이 우수하며, 좁은 도로 상황에서도 완벽한 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쉬운 조작으로 운전자가 차량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마우로 콜롬보 AMSA 엔지니어링 및 차량 정비 총괄은 “전자동 변속기는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환경 정화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감소시키고 차량 가용성은 높여준다”고 말했다. 

또 “운휴시간은 서비스와 운행 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최소화하고 브레이크 성능 저하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MSA는 전자동 변속기 기술을 통해 서비스 가용성을 최대한으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시모나 피로네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탈리아 OEM 매니저는 “앨리슨은 AMSA의 엔지니어링 부서와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AMSA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양 사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MSA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33대의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 장착 차량을 포함해 총 55대의 이베코 트럭을 추가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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