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출, 전년 대비 3.0% 증가한 8조 781억 원
경상이익,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조 459억 원

 

 

세계적인 타어어 전문 기업 브리지스톤이 2015년 1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브리지스톤은 전년 동기대비 순매출 3.0%, 경상이익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 161억 엔(한화 1조 504억 원)으로 전년도 실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업부문별 경영실적은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 모두 3% 증가했다. 이 밖에 다각화 제품 사업부문에서 순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천 471억 엔(한화 1조 3,297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68억 엔(한화 614억 원)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 등 정치경제적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던 올 1분기 상황에서 얻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과 ‘전 사업부문에서 업계 선두’라는 기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타이어 시장에서는 지난해 소비율 증가와 관련해 막바지 수요 및 매출 상승으로 인해 2015년 1분기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 타이어,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실적이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감소했다. 이와 달리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 타이어의 판매가 증가 추세를 보였고,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의 판매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시장에서는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트럭 및 버스용 타이여 판매량은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량 또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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