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C 플랜트 TRW 대표이사(좌)와 스테판 좀머 ZF CEO(우)

상용 차량 변속기(트랜스미션)으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부품업체인 독일 ZF(Friedrichshafen AG)사가 지난 5월 15일에 미국의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TRW 오토모티브를 전격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ZF는 40개국 230지역에 진출한 국제 기업으로 전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공급업체로 랭크되어 있다. 이번 인수에서 TRW는 ZF의 "능동&피동 안전기술)Active & Passive Safety Technology"라는 새로운 부서로 통합될 것이며 ZF 회사명 아래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스테판 좀머 ZF CEO는 "이번 통합이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전략적 기회로 활용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조를 가능하게 한 이번 계획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존 C 플랜트 TRW 대표이사 역시 "통합된 회사는 운전자보조 및 탑승자 안전시스템에서부터 드라이브 라인과 변속기 그리고 제동 및 조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자동차 기술을 갖춘 최강의 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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