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자체 공무원 대상 설명회…모빌리티 사업 지원
개정 매뉴얼 발표와 DRT·e-모빌리티 등 우수사례 공유

지난 21일(금)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개선계획 설명회'가 진행중인 모습. 
지난 21일(금)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개선계획 설명회'가 진행중인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이 21일(금)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개선계획 설명회'를 열고, 추진 방법과 주요 개선사업 내용을 공유를 위한 현장 소통을 실시했다.

'모빌리티 개선계획'은 지자체의 첨단 모빌리티 활용 여건을 개선해 지역 교통현안(정체·사고·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계획이다. TS는 지자체의 모빌리티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자문과 기술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TS는 특히 오는 12월 발행할 '모빌리티 개선계획 매뉴얼(개정판)'의 지자체 공무원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와 24개 지자체의 모빌리티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모빌리티 개선계획 매뉴얼의 주요 내용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사업 우수사례 ▲2026년도 모빌리티 분야 지원사업 안내 등이며,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부터 추진될 공모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모빌리티 특화형)'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청주시 콜버스·제주 옵서버스 등 수요응답형(DRT) 서비스, 영광군의 e-모빌리티 기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돼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의 모빌리티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뉴얼 개정과 우수사례 공유를 추진 중이다. TS도 이에 발맞춰 지자체 맞춤형 개선사업 사례와 추진 절차를 안내하며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자체가 지역 모빌리티 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