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사·용품사·스타트업·일반 총 4개 부문으로 공모 진행
물류·모빌리티·캠핑 등 차량 특성 반영한 창의적 아이디어 모집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총 17개 팀 선정해 상금 수여

기아가 PBV 라인업에 활용하기 위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아가 PBV 라인업에 활용하기 위한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아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성향을 반영하고, 이를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 Purpose Built Vehicle) 개발 과정에 활용하기 위한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진행해온 PBV 공모전은 기아의 첫 번째 PBV 모델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며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일반인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컨버전사 부문은 특장차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물류나 카헤일링 등 산업별 특성에 맞는 차량 구조 및 기능 개선, 특화 개조 아이디어와 관련된 사업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용품사 부문은 모듈형 차량 용품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전문 업체가 참여 대상이다. 휠체어 탑승 차량(WAV, Wheelchair Accessible Vehicle)과 캠퍼, 택시 등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기반으로 ▲실내외 공간 활용 ▲적재 모듈 ▲수납 기능 ▲전용 액세서리 등 탈부착·확장형 용품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스타트업 부문은 PBV와 연동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차량 상태 모니터링, 캠핑 예약·배차 등 자체 앱 서비스와 PV5 인포테인먼트를 연동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일반 부문은 소상공인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생활이나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기아는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아이디어 중 우수 안건을 PV5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PV5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컨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우수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발전된 PBV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V5의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선보이고, PBV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신청은 9월 10일(수)부터 10월 31일(금)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상 1팀(상금 1천만 원) ▲각 부문 최우수상 1팀(각 300만 원) ▲각 부문 우수상 3팀(각 100만 원) 등 총 17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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