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25kg급 대비 8배 규모, 대형 상용차 충전에 최적화
평균 10분 내 충전으로 550~960km 장거리 운행 지원

코하이젠 전주평화 수소충전소의 모습
코하이젠 전주평화 수소충전소의 모습

수소공급 인프라 전문기업 코하이젠(대표 이경실)이 전주평화 수소충전소가 세계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최초로 누적판매 1,000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문을 연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300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도심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5kg급 충전소 대비 약 8배 큰 규모로,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 충전을 위해 설계됐다.

특히, 시간당 15대, 하루 15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으며, 1대당 약 550~960km 주행이 가능한 수소버스를 평균 10분 내외로 충전할 수 있다.

코하이젠에 따르면,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장거리 주행 ▲빠른 충전시간 등을 필요로 하는 상용차 충전에 최적화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는 “지난 3년간 전주평화 충전소의 운영을 통해 전주‧전북 지역의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소시범도시 전주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자부한다”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의 역할과 영역 확장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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