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 내 물류망의 전동화 가속
이탈리아 등 국경간 운송에도 활용

다임러트럭이 자사의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600(eActros 600)를 물류 현장에 추가 투입해, 장거리 운송의 전동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나섰다. 독일 내 주요 공장과 유럽 국경 간 운송에 전기트럭을 투입해, 무탄소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기트럭 도입은 다임러트럭이 추진 중인 ‘인바운드 물류 전기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공장 내 물류 공급의 전기화를 목표로 한다. 이에 7월 14일, 독일 뵈르트(Wrth) 공장 에서 14대의 e악트로스 600의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나섰다.
아힘 푸헤르트(Achim Puchert) 다임러트럭 CEO는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600의 투입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물류 현장이 이미 현실이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e악트로스 600은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독일뿐 아니라 이탈리아, 체코, 룩셈부르크를 오가는 국경 간 운송에도 활용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