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까지 국내 보급 전기버스 1만 2,830대
22' 152대 → 23' 368대 → 24' 1,044대로 증가세

환경부는 보조금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보조금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4일 환경부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전기 상용차 제작 및 보급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보급목표(450만 대)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한 노력 및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의 장애 요인 및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누적 기준으로 전기·수소차는 약 84만 5,000대가 보급됐다. 이 가운데 201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버스는 총 1만 2,830대(2022년 2,074대, 2023년 2,820대, 2024년 3,611대, 2025년 1~6월 1,179대)로 국산은 59.6%, 수입산은 40.4%를 차지했다. 

아울러 수소버스 또한 2022년 152대, 2023년 368대, 2024년 1,044대, 올 1월부터 6월까지 524대를 보급, 수요 둔화 없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산업은 국가 경제를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일 뿐 아니라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라며, “국내 전기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조금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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