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400km, 정격효율 52% 이상 목표
연구개발비 70억 투입,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진행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배터리 기반 전기트럭의 한계를 넘어, 연료전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트럭 개조 시장으로 진입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배터리 기반 전기트럭의 한계를 넘어, 연료전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트럭 개조 시장으로 진입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에스퓨얼셀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전기트럭 탑재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및 차량 실증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27일 과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기존 준중형 내연기관 트럭에 고효율과 고내구성의 연료전지를 적용해, 주행거리 400km 이상, 정격효율 52% 이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개발비 70억 원을 투입,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에스퓨얼셀은 기존 배터리 기반 전기트럭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모빌리티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 연료전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내연기관 트럭 개조 시장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기술 신뢰성과 적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인 연료전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의 선구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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