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 지역 시작으로 전국 소방본부 대상 순차 확대
기본 점검부터 파워트레인까지…앨리슨과 협업 정비 진행
혹서기 대비 ‘찾아가는 정비’로 현장 대응 능력 향상 기대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 이하 타타대우)가 충청·호남 지역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충남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충청과 호남 지역 7개 권역의 소방본부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차량 정비 수요가 높아지는 혹서기를 앞두고, 소방차량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긴급 출동이 잦고 운행 여건이 까다로운 소방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각 소방관서를 직접 ‘찾아가는 정비 지원‘ 형태의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 항목은 기본적인 차량 진단을 비롯, 와이퍼·항균필터 교환 등 주요 부품 중심으로 구성된다. 소방차량은 화재 및 구조 현장 등에서 안정적인 성능이 요구되는 만큼, 핵심 기능과 안전 요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된다.

정비에는 타타대우 주재원과 DCS(Daewoo Commercial vehicle Service) 인력이 투입되며, 일부 일정에는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가 함께 참여해 파워트레인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 출동이 잦은 소방차량은 평상시 점검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차량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현장 안전 대응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6월 24일부터 충남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15일까지 이어지며, 도내 18개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 82개소에 배치된 총 105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전남 등으로도 순차 확대될 예정이며, 타타대우는 향후에도 특장차 고객의 운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