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골드밴 ‘스마트 전주공장’ 준공식 개최
창립 26주년 골드밴, 전주 신공장 계기 제2 도약 나서
화성공장과 전주공장 합친 생산능력 1톤 기준 연 800대
김수덕 대표 “전주공장, 미래 특장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
“탑차 기술 고도화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도 도약”

국내의 대표적인 특장차 및 탑차·윙바디 전문 제작업체 ㈜골드밴(대표이사 김수덕)이 ‘스마트 전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제2의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탑차를 기반으로 한 특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골드밴은 탑차 기반의 전주공장 완공을 통해 국내 특장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골드밴은 현재 1톤 소형부터 중대형급 탑차를 전문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힌지 타입의 윙바디 트럭 ▲극초장축 윙바디 트럭 ▲초장축 윙바디 트럭 ▲에어 써스 장축 윙바디 트럭 ▲장축 및 초장축 냉동탑차 ▲에어 써스 알루미늄 데크 ▲고하중의 준대형 탑차 ▲ 기타 특수 탑차 등 다양한 탑차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골드밴은 이번 전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라입업 강화와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특장 시장에서도 탑차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밴은 지난 20일(금) 전북 완주군 소재의 새로운 생산 거점 '스마트 전주공장'의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유희태 완주군수, 김정태 전주공회의소 회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해 국내 특장차 제작업체의 모임인 (사)한국자동차제작자협 이상열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 물류 및 특장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수덕 ㈜골드밴 대표이사는 환영 인사말에서 “1999년, 400평 규모의 작은 공장으로 시작한 골드밴이 이제는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전주공장을 세우게 됐다.”며 “전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특장차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선도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용인 임대 공장과 화성 공장을 시작으로, 특장차 시장에 기술로 앞서가는 기업으로 우리(골드밴)를 알려왔고, 이어서 이곳 전주공장까지 쉼없이 달려 왔다.”며 그간을 역경을 전했다.
김 대표는 나아가 “전주 신공장은 골드밴의 새로운 심장이자 미래”라고 전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조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최첨단 생산 인프라를 갖춘 전주공장 공간은 골드밴이 그려온 미래 제조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골드밴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특장차 산업의 기술 고도화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국내 특장차 모임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이상열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장은 축사에서 "작은 공장으로 시작했던 골드밴이 생생하다. 그런 골드밴이 이제는 완주를 대표하는 특장차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을 통해 국내 특장차 산업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이제 골드밴은 사회적인 기업으로, 그리고 고객가치를 재창출하는 기업으로 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안호영 국회의원,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유희태 완주군수, 김정태 전주공회의소 회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전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골드밴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건승을 기원했다.


㈜골드밴과 스마트 전주공장은
경기도 소재의 기존 화성공장과 함께 ㈜골드밴의 주력 생산 거점이 될 스마트 전주공장은 대지 7,800평(25,896㎡), 건물 연면적 3,700평(12,200㎡) 규모로 조성되어, 1톤 트럭 기준 월 500대 생산이 가능한 최신 설비를 갖췄다. 기존 화성공장의 월 생산능력 300대를 합쳐 총 800대 규모의 특장차 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 타타대우모빌리티 등 트럭 제조업체를 비롯해 한진, 해태제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물류 및 유통 기업의 차량 수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골드밴은 이번 스마트 전주공장 준공으로 국내 탑차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중심의 특장차 제품 다양화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내다 본 전략을 내비쳤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장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 창출은 물론, 전북 지역 일대에 형성된 특장차 산업 기반을 통한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1999년 ‘세기 특장판넬’로 출발한 ㈜골드밴은 내장탑, 냉동탑, 윙바디, 알루미늄 데크 장착 카고트럭 등 다양한 특장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2005년에는 현대자동차와의 3자 계약을 통한 납품업체로 지정됐고, 해태제과 1톤 냉동탑 자기인증 납품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골드밴이 자체 개발한 차량용 샌드위치 판넬 기술은 직접 가공한 판넬에 독자 개발한 ‘골드폼’을 적용해 내부식성, 단열,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는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도 차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골드밴의 괄목할만한 성장에는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 그리고 전 공정 일괄처리를 통한 생산 체계라는 배경이 있다. 차량 조립 및 특장 설치, 성능검사 등 차량 생산부터 출고까지의 모든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기술 개발을 위한 부설 연구소도 갖췄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대량 납품 체계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차량용 샌드위치 판넬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장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앞세운 골드밴은, 이번 전주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특장차 시장에서도 그 존재감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