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S-eWAY Artic 등 최신 전기 상용차 대거 공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S-WAY 한정판 '애니버사리오' 전시

이베코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OGR에서 '50xBeyond'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루카 스라 이베코 그룹 트럭 사업부 사장은 "50년간의 급진적 혁신을 기념하고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행사"라며, "동급 최고의 혁신과 신뢰성, 지속가능성을 통해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19세기 후반 산업 단지에서 문화와 혁신의 허브로 변모한 OGR 토리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이탈리아 및 해외 고객, 기관, 대학, 미디어, 딜러, 직원들에게 혁신과 유산, 이탈리안 우수성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 중심에는 1978년 첫 데일리 모델과 1980년대 전설적인 터보스타 대형 트럭 같은 역사적 차량들과 최신 전기차들이 전시된다.
특히 최대 600km 주행 가능한 이베코 S-eWAY Artic 전기 대형 트럭이 처음 공개된다. S-eWAY Rigid 2024년 출시 이후 이베코의 전기 대형 트럭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로, 장거리 및 지역 운송을 위한 무공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스텔란티스 프로 원과의 파트너십으로 개발한 새로운 전기 밴 2대도 공개된다. 'e졸리(eJolly)'는 2.8~3.2톤급 순수 전기 밴으로 도심 주행용으로 설계됐고, 'e슈퍼졸리(eSuperJolly)'는 3.5~4.2톤급으로 420km 이상의 주행 거리와 뛰어난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250대 한정 생산되는 이베코 S-WAY 리미티드 에디션 '애니버사리오(Anniversario)' 모델도 전시된다. 외관에는 50주년 스티커와 'Anniversario' 로고, 캡 컬러 그릴이 적용되고, 내관에는 맞춤형 매트, 시트 및 안전벨트 커버, 이탈리아 국기가 새겨진 가죽 대시보드 등이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