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자사의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가 2008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억 리터(ℓ)를 돌파했다. 이는 유록스 10리터 제품을 한 줄로 세우면 지구 한 바퀴를 감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기념해, 롯데멤버스와 함께 진행한 이벤트 당첨자에게 경품 5,000만 원을 전달하는 증정식을 진행했다. 1등 당첨자는 화물차 운송 종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현금 5,000만 원의 트럭 구매 지원금이 제공되었으며, 2등 당첨자 100명에게는 엘포인트 1만 포인트가 증정되었다. 

1등에 당첨된 고객은 "트럭 운송업을 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이번 당첨이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유록스 누적 판매량 10억 리터 돌파와 함께, 을사년 새해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유록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를 제거해 대기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록스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스카니아, MAN, 스텔란티스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한 브랜드에 순정 요소수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으며, 16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 6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요소수 부문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