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제공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 광주·전남본부가 지난해 차량 불법개조와 과적 등 위법 행위를 한 화물차 578대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TS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10개월 간 화물차 불법 행위를 단속했다. 단속 결과 광주·전남권 화물차 1,009대 중 578대가 과적을 위한 적재 장치 불법 개조와 적재 불량 등으로 적발됐다.

광주 소재 화물차의 위반 사항의 경우 안전기준 168건, 불법튜닝 52건, 번호판 17건 순으로 집계됐으며, 전남은 안전기준 413건, 불법튜닝 112건, 번호판 21건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TS는 화물 운송사를 찾아 안전 계도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차량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도 했다. TS 관계자는 "고속도로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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