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거리 주행한 H2-ICE 기네스 기록 달성

커민스 엑셀레라(Accerela)의 수소엔진트럭 'H2Rescue' 
커민스 엑셀레라(Accerela)의 수소엔진트럭 'H2Rescue' 

미국 커민스의 무공해 사업부인 엑셀레라(Accerela)의 수소엔진(H2-ICE)트럭 'H2Rescue'가 1회 충전으로 약 2,900km(1,806마일)를 주행하며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운 것으로, 미국 에너지부 산하 기술국(DOE)이 발표했다.

엑셀레라의 H2Rescue는 수소엔진과 250kW의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175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이 트럭은 영상 15도에서 25도 사이의 기온에서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시속 90km를 유지했고, 러시아워 교통 속에서도 168kg의 수소를 소비했다.

트럭은 캘리포니아에서 운행을 마쳤으며, 기네스 세계 기록의 심사위원은 트럭 운행 전 수소 탱크가 봉인된 사실을 면밀히 검증했다. 이로써 H2Rescue는 1회 충전으로 최장거리를 주행한 수소트럭이라는 새로운 기네스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또한 엑셀레라의 연구원들은 H2Rescue가 2,900km를 주행하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이 동일한 거리를 주행할 때 배출하는 약 300kg의 이산화탄소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