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 보급 동향과 기술 방향성 업계 제시
수소차 기반 대중교통 및 보급 확산 어려움 등 공유

지난 6일 물류운송에서의 탈탄소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수소모빌리티 전환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광역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회원사와 인천관광공사 등 수소모빌리티 관계기관 및 기업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기반 모빌리티 관련 기술 및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수소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수소에너지 담당 이용배 팀장을 포함하여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 강운성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장민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차장이 수소모빌리티 동향 관련 발표자로 나섰다.

이어 수소청소차 도입 시 조달 시스템 등록의 어려움 등을 지적한 김성원 부안군 미래산업팀장을 비롯하여 유덕근 HD현대인프라코어 책임연구원, 김정곤 SK이노베이션 E&S 매니저, 전영준 에어리퀴드코리아 책임 등이 수소 기술 상용화 및 인프라에 대해 공유했다.

강성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통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이며, 수소차 기반의 대중교통 확대와 수소 화물차 보급, 충전소 인프라 확충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주최를 맡은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앞으로도 수소 기반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소 산업의 성장 및 안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성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이 컨퍼런스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강성일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이 컨퍼런스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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