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장서 본격 양산 돌입.... 25일부터 본격 판매 시작
258kWh급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 377km 주행 가능
올 들어 중대형 친환경 버스, 총 300대 누적 계약

KGM커머셜은 이달 25일부터 9m급 중형 전기버스를 출시와 함께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KGM커머셜(이하 KGMC·옛 에디슨모터스)이 오는 25일 9m급 중형 전기버스를 출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한다. 

KGMC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년여 간 자체 기술로 9m급 중형 전기버스 'KGC 090'를 개발, 이달부터 전북 군산공장에서 본격적 양산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번에 최대 4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KGC 090은 258.7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완충 시 377km를 주행할 수 있다.  

KGMC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 국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C는 올해 들어 9m급 및 11m급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1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115대 판매·매출 380억 원) 대비 약 160%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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