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카메라·소형 컴퓨터 탑재로 레벨3 충족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활성화 기대

우체국물류지원단ㆍ마스로지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ㆍ마스로지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중소기업 지원·물류 시장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차 활성화를 위해 자율주행 트럭 기술업체인 ‘마스로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마스로지스의 유인 자율주행 트럭은 7대의 카메라와 소형 컴퓨터를 탑재, 레벨3 자율주행 기준(시스템이 운전에 대한 모든 것을 제어하지만 필요 시 운전자 개입)을 충족하며, 누적 120만km 화물 운송 이력과 평균 연비 12% 개선 성능을 갖추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박일수 마스로지스 대표는 “마스로지스의 자율주행 트럭 운송 기술이 물류산업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화물운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유인 자율주행 트럭 운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여 물류 분야의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은 화물차량의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하며,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안전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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