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kW모터 탑재...한번에 570km 주행가능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세 번째 수소트럭을 물류운송 업무에 투입했다.

지난 21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자동차 11톤급 수소트럭 ‘엑시언트 FCEV’를 물류 현장에 도입, 첨단 반도체 제품 운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세 번째로 도입된 수소트럭은 350kW 모터와 180kW 연료전지스택, 72kW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약 570km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회사 보유 차량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수소트럭 운송분야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번에 도입한 수소트럭으로 3대를 운용하게됨에 따라 연간 168tCO2-eq(이산화탄소환산t)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30년생 소나무 2만5000그루를 심어 한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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