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서 열려
현대차·기아, PBV 내세우며 관람객 이목 끈다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박람회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국제모터쇼’라는 이름 대신 ‘부산모빌리티쇼’로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전시장을 꾸몄다.
이번 박람회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총 11일간 펼쳐지며, 8개국 154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미래 화물운송시장을 이끌 목적기반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를 올해 초 공개·출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PBV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모빌리티에 대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올 4월에 새롭게 출시한 ‘ST1’을 전시 부스에 공개했으며, 기아 또한 PVB 5종을 메인 부스에 내세웠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주차 시설 또한 넉넉히 마련된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기존 벡스코 주차장, 벡스코 제1전시장 맞은편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자는 신세계백화점 주차장을 5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네이버, 티켓링크, 자체 예매사이트 등에서 오는 6월 26일까지 사전 판매 중이며 사전 판매 기간에는 할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입장 요금 등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