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이베코버스가 독일 잡지 ‘버스플래너(Busplaner)’로부터 12m 수소버스 부문에서 ’2024년 국제 지속 가능성 상’을 수상했다. 기업, 협회, 언론계 유명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여하는 이 상은 버스 제작사들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베코버스 관계자는 “자사의 수소버스 E-Way H2 모델이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공헌을 인정하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베코버스는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베코버스의 ‘E-Way H2’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연료 전지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4개의 수소 탱크로 연료를 공급한다. 최대 승객 수용 인원은 100명이며, 정상 운행 조건에서 주행 가능 거리는 450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