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가 반하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강재근 동주교통 대표
“직원들 피로 덜고 승객 안전 향상
앨리슨 오토차량 계속 도입할 것”
“연비 일정하고 정비 부담 적어
운영비 절감에도 효과적입니다”

부산 마을버스 업체 동주교통이 최근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카운티 오토차량 1대를 추가 구매했다
부산 마을버스 업체 동주교통이 최근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카운티 오토차량 1대를 추가 구매했다

세계적인 상용차용 전자동변속기 브랜드 앨리슨트랜스미션은 부산 마을버스 업체 동주교통이 최근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현대 카운티 오토차량 1대를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 일대 2개 노선을 운행하는 동주교통은 2022년 부산 최초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 카운티 마을버스를 도입한 이후, 우수한 운전 편의성과 내구성, 경제성 등에 만족해 꾸준히 오토차량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 2023년 2대에 이어 올해 1대를 추가 계약했으며, 하반기 중 출고 예정이다.

강재근 동주교통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아침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15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데, 운전자들의 피로도가 큰 고민이었다”며 “그런데 앨리슨 오토차량은 브레이크와 악셀 조작만으로 부드럽게 운전할 수 있어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버스는 연세 높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시는데, 오토차량은 변속 충격이 적어 갑작스러운 브레이크에 의한 차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운전 편의성은 물론 승객 안전에도 도움이 되니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또 연비와 정비 측면의 장점도 강조했다. 그는 “수동차량은 계절에 따라 연비 편차가 심하고 클러치 등 부품 교체 비용이 만만찮은데, 오토차량은 연비가 일정하고 특별한 정비 부담이 없어 유지비 절감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부산의 마을버스 운행 여건 상 언덕길과 좁은 도로가 많아 수동 운전의 부담이 큰 만큼,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동주교통이 도입한 카운티 오토차량에는 앨리슨의 대표 모델인 T1000×FE™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2013년 출시된 이 모델은 올해 5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7,500대를 넘어섰다.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대표는 “잦은 정차와 재출발, 언덕길 주행 등 가혹한 운행 조건이 많은 마을버스에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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