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남미를 대상으로 전기화물밴 개발

사진 : 이베코그룹
사진 : 이베코그룹

 

이탈리아 이베코그룹의 상용차 전담 이베코(IVECO)와 중국의 상용차 전문기업 포톤(FOTON)이 유럽과 남미를 대상으로 전기 자동차 및 부품분야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베코에 따르면 중국 BAIC그룹 산하 상용차기업인 포톤은 상용차용 전기와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와 같은 신에너지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녹색 변혁을 촉진하겠다는 이베코그룹의 비전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세계화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베코와 포톤은 유럽과 남미에서 최대 GVW(차량중량) 3.5톤의 전기패널 밴 상용화를 위해 이베코 영업망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는 잠재적으로 유럽과 남미지역 및 현지 공급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베코 판매와 작업장 네트워크의 성장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베코는 이번 협약에 앞서 Daily보다 가벼운 전기 화물밴 제작을 위해 올해 초 현대자동차와 전기화물밴 2.5~3.5톤 섀시 캡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