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화물차 주차 공간 창출 및 불법 주차 문제 해결 성과
전국적으로 100여 곳 이상의 대형차 주차장 추가 개설 계획

국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빅모빌리티의 서대규 대표가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소 기여를 인정받아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우수 창업인’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빅모빌리티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트럭헬퍼'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32개 화물차 주차장에서는 현재 약 250대의 대형 화물차와 승합차, 특수차가 월 정기 주차를 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하여 가용한 부지를 빠르게 확보, 100여 곳까지 화물차 주차장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서대규 빅모빌리티 대표는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과 필요성에 대해서 국토교통부와 관련 부서에서 공감해주시고 공로를 인정해 주셨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46만 명의 영업용 화물차주를 비롯한 대형 상용차 고객들의 주차 공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국내의 심각한 교통 문제인 화물차 밤샘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첨병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및 전,답,임야를 활용한 스마트 화물차 주차장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빅모빌리티는 최근 경기도청 주최로 열린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대책 마련과 화물 관련 업무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 민간 주차장 운영 사례 및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지자체 참여 제안을 통해 도내 26개 시군 담당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