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캡티브 사업과 탄탄한 자산건전성 높은 평가 받아

현대커머셜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현대커머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그룹과 강력한 사업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탄탄한 자산건전성을 갖췄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상용차 판매를 담당하는 캡티브(전속 금융)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건설 프로젝트 등에도 기여하는 등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므로 금리 인상, 경제 성장 둔화, 부동산 시장 정체 등으로 시장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현대커머셜이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의 견고한 캡티브 사업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이 해외 신용평가 시장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현대커머셜이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지난달 무디스(Moody’s)로부터 'Baa1 Stable(안정적)'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곳의 신용평가사에서 기업 신용등급 'AA- Stable(안정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