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가 직접 써보고 개선점 제안
올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

LG유플러스는 22일 자사의 화물운송중개 디지털 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화물차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화물잇고는 화물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DX플랫폼이다. 아날로그 웹 방식이 대부분인 미들마일(중간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운송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말까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화물차주를 모집하고,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통해 직접 운행해본 후 개선점이나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차주는 화물잇고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차량 정보와 차량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실제 운송현장에 계신 분들은 숫자로 된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인사이트를 보유한 진짜 전문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화물잇고가 주선사와 화물차주에게 가장 많은 쓴 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개선하는 고객 친화 서비스를 구축해 화물운송중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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