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저상·고상버스 각각 3억, 3억 5,000만 원
수소트럭 4억 5,000만 원 보조금 지원 예정

인천광역시가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수소상용차 보급을 통해 수소생태계 구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158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원활한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해, 수소저상버스 3억 원, 수소고상버스 3억 5,000만 원, 수소트럭 4억 5,000만 원 규모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에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을 고려해 수소버스 252대, 수소트럭 4대 등 총 456대를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보급한다는 구상이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위기로 다양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상용차의 보급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인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시에는 8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내달 액화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으로 올해 8개소의 충전소를 추가 확충해 총 16개의 충전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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