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까지 신형 자동변속기 ‘X1100’ 납품
장시간 사용한 변속기 새 부품으로 교체 진행

앨리슨트랜스미션은 미국 육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에이브럼스(Abrams) 탱크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8,330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규모의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앨리슨은 에이브럼스 현대화 사업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신형 ‘X1100’ 전자동변속기를 올 1월부터 12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에이브럼스 시스템 강화 패키지 버전Ⅲ’도 함께 지원한다.

최상의 고객 비용 절감 조건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시간 사용한 변속기의 낡은 부품을 새 부품으로 교체한 에이브럼스 시스템 강화 패키지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제품과 같은 변속기에 업그레이드 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다나 피타드(Dana Pittard) 앨리슨트랜스미션 방위산업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은 “앨리슨은 미국 육군과 미국 우방국에서 사용되는 세계 최고의 주력 전차를 지원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십년 동안 방산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 육군은 앨리슨 X1100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에이브럼스 전차를 아시아태평양, 동부 유럽 등 현재 실전 배치된 국가들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