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저공해 제도 이행 도모를 위한 간담회 개최
생계형 차주에 신형 LPG 1톤 화물차 12대 전달
저공화해 정책 시행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

올해 11월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신형 LPG 2024 포터
올해 11월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신형 LPG 2024 포터

환경부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액화석유가스(LPG) 1t 화물차 전달식 및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1일에 시행 예정인 ‘택배용 경유 소형화물차의 신규 사용 제한’에 앞서, 원활한 제도 이행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유 화물차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LPG 1톤 화물차를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환경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LPG 업계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소상공인,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차량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신형 LPG 1톤 화물차 총 12대가 지원된다. 신형 LPG 1톤 화물차는 환경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신형 LPG 엔진을 활용해 현대자동차가 올해 11월에 출시한 차량으로, 기존 경유차 대비 동등한 성능을 보유하면서도 배출가스를 대폭 낮추어 저공해차 3종으로 분류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출시된 신형 LPG 1톤 화물차는 생활 주변에서 사용되는 경유차의 감축을 촉진하고, 연간 15만 대 이상 판매되는 소형화물차 시장의 저공해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 정책의 시행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환경행정을 구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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