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관 중단 조치 이후 최대 규모
현재 국내 재고분 6.8개월로 늘어나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16일 베트남에서 5,500톤의 차량용 요소를 울산항으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16일 베트남에서 5,500톤의 차량용 요소를 울산항으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6일 베트남산 차량용 요소 5,500톤이 울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 조치 이후 국내 도착 물량으로 최대 규모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요소수 시장 절반을 점유하는 최대 사업자로, 이날 들여온 요소를 롯대정밀화학 울산공장으로 입고 시킨 후 즉시 품질 검사를 거친 뒤 요소수 생산에 들어갔다.

요소 5,500톤은 차량용 요소수 1,550만 리터(L)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약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는 게 롯데정밀화학의 설명이다.

이로써 조달청의 공공 비축 물량 확대와 중소기업의 공동구매 계약 물량을 포함한 차량용 요소·요소수의 국내 재고분은 6.8개월분으로 늘었으며, 베트남 등 제3국 물량은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현재 비축 중인 차량용 요소 물량 1,930톤을 내주부터 방출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베트남산 요소 5,500톤을 실은 'MV. HONG SHUN 27호'가 울산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 16일 베트남산 요소 5,500톤을 실은 'MV. HONG SHUN 27호'가 울산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MV. HONG SHUN 27호'에서 베트남산 요소가 하역되고 있다.
'MV. HONG SHUN 27호'에서 베트남산 요소가 하역되고 있다.
하역된 요소가 트럭에 적재되고 있다.
하역된 요소가 트럭에 적재되고 있다.
하역된 요소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역된 요소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베트남산 요소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으로 입고 되고 있다.
베트남산 요소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으로 입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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