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약 2,770억 인수 비용 투입
볼보그룹 “내년 중 인수 작업 마무리”
“미비점 보완 후 전기차 로드맵 가속”

볼보그룹이 올해 8월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간 전기버스 제조업체 ‘프로테라(Proterra)를 인수한다.

지난 1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볼보그룹은 파산 절차에 들어간 프로테라의 자산 경매에 참여, 2억 1,000만 달러(약 2,770억 원)에 프로테라의 배터리 사업부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배터리 조립공장을 인수했다.

프로테라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있는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같은 주요 전기차 부품 제조업체로, 최근 전기버스 제조 사업에도 뛰어들었지만, 올해 8월 자금난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볼보그룹 관계자는 “내년 중에 프로테라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미래의 배터리 전기차 로드맵을 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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