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1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부문으로 나눠
창의성 및 실현 가능성, 시장성 등 심사 예정

기아가 오는 2025년 중형급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바꾸기 위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조사하기 위한 아이어디어 공모전을 연다.

지난 21일 기아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리고, 창의성 및 실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검토해 내년 2월 초까지 심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회째 열리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부문 전문가로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우선 라이프스타일 부문에는 일상과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중형급 PBV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 비즈니스 부문은 실제 차량을 활용한 사업 운영자, 산업 종사자, 차량 기반 비즈니스 리서치 경험자 등 차량 산업과 관련한 직·간접적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중형급 PBV가 비즈니스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제시하면 된다.

기아는 이번 공모전에 수상팀에게는 부문별로 대상 1,000만 원(1팀), 최우수상 500만 원(1팀), 우수상 300만 원(2팀)을 상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PBV 활용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 소비자 거래(B2C) 고객 모두의 필요를 충족한는 PBV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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