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정상화 되며 평소처럼 요소수 구매 가능

환경부는 최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요소수 판매가 재개되는 등 차량용 요소수 시장의 수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초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은 후, 2021년의 요소수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심리로 인해 차량용 요소수에 대한 가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주유소 및 마트에서 일부 병입 제품이 품절되거나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 제품이 품절 또는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졌다.

이에 환경부는 관계부처 및 요소수 관련 업체와 함께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요소수 수급 상황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알렸다.

환경부는 "그 결과 평소에 3배 수준까지 치솟았던 요소수 판매량이 10월부터 평상시 수준으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 11월 6일에는 그동안 판매를 중단했던 유록스 공식 온라인 판매몰까지 판매를 재개하면서 일부 남아 있던 불편까지 해소됐다"고 박혔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국민들의 이성적인 소비 덕분에 요소수에 대한 불안이 조기에 해소 되었다”라며, “요소수는 민생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생필품으로 향후에도 요소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소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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